솔직히 저는 다육식물 전용 배양토라고 써 있으면 그냥 믿었습니다. 성분이나 배수 특성 같은 건 확인할 생각도 못 했고요. 그 결과 과습으로 뿌리 일부를 망가뜨리고 나서야 흙 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. 다육식물에 맞는 흙을 직접 만들어 쓰고 나서부터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.다육 전용 배양토만 믿다가 과습이 생긴 이유처음 분갈이를 할 때 마트에서 다육식물 전용이라고 적힌 배양토를 샀습니다. 제품 설명에 최적화되었다고 적혀 있었으니 당연히 괜찮을 줄 알았죠. 그런데 물을 주고 며칠이 지나도 흙이 축축한 상태가 유지됐고, 결국 뿌리 일부가 물러지는 걸 확인했습니다. 제가 직접 겪고 나서 알았는데, 시중에 유통되는 다육 전용 배양토 가운데는 배수성이 일반 화분용 흙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들이 ..
솔직히 저는 처음 분갈이를 할 때 흙을 직접 배합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. 마트에서 파는 배양토 한 포대면 충분하다고 믿었는데, 결국 뿌리가 썩는 경험을 하고서야 제가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. 시판 배양토의 한계와 직접 배합이 왜 필요한지, 그리고 식물 종류별 비율까지 정리해 봤습니다. 시판 배양토만 썼다가 뿌리를 썩혔습니다혹시 물을 준 뒤 흙이 이틀, 사흘이 지나도 축축한 상태라면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? 저는 처음엔 그냥 흙이 원래 그런 줄 알았습니다. 시판 배양토 제품 대부분이 "초보자도 바로 사용 가능"이라는 문구를 달고 있으니까요.그런데 제가 직접 써봤는데, 문제는 실내 환경에서 특히 심각하게 드러났습니다. 실내는 통풍이 제한된 환경이라 흙 속의 수분이 자연적으로 증발하는 속..